이번주 보경이 누나와 건희형 두 실력자에게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주간이였다.
실력에 대한 부분도 많이 배웠지만, 정말 잘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말로 할 수 없는 긴장감과 치열함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오늘 진행한 화이트 보드 코딩을 진행하며 내가 완전히 이해했다고 생각한 부분에 대해서도 설명이 막히고 어버버 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철저히 설명할 수 없으면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다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저녁에 짧게 의장님의 방문을 통해서 느꼈던 점에 대해서 간략히 적어보면, 흔히 천상계 재능충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은 어느 분야에서나 있다. 그렇다고 그런사람들만이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축구 선수가 키가 크면 헤딩도 잘하고 달리기도 잘하겠지만, 메시와 같은 선수는 자신만의 날렵합과 슈팅 능력을 통해서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명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나는 나의 성격과 장점을 바탕으로 기획자가 되어야 겠다고 생각을 했고, 기획자가 되고 싶었지만, 그 분야에서 또한 날고 기는 사람들이 많았고, 그들은 기본적으로 나와같은 장점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 사람들이기 때문에, 내가 개발자로 진로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도 내가 개발실력으로 개발자들 사이에서 최고가 될 수 없을 지라도 경력이 쌓이고 개발능력이 탄탄해졌을 때는 기획 혹은 개발 직군 어디서는 탐내는 직원이 될 수 있겠다라고 생각을 해서 진로의 방향성을 확실히 정하게 되었다.
올해 초까지만해도 나는 개발자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없었지만, 현재는 나의 마음을 다잡고 나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내 스스로가 가치가 되어 울림을 주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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