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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ysettle] #1. 코로나 그리고 귀국

donggyu 2022. 3. 7.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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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중반 나에게 많은 경험과 가르침을 줬던 eaysettle서비스 운영기에 대해 연재해보려 한다.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시점이라 내 머리속으로 미화하고, 왜곡된 내용도 있을 수 있지만, 최대한 그때 감정을 떠올리며 글을 적어보도록 하겠다!

 

2019년 일본에서 교환학생을 하고 2020년 2월 코로나 때문에 갑작스럽게 한국에 오게 되었다.

 

원래는 일본에서 여행을 하고 유학생활을 마무리 한후 한국에서 복학을 하려 했으나, 어림도 없지. 우한 폐렴 때문에 급하게 귀국을 했다

 

귀국 후 개강까지 3주 정도의 시간이 있었는데, 혁이랑 기은이 덕분에 콘솔연구실에 들어갈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콘솔연구실!

 

거창한 이름이나, 업무는 콘솔연구실 보다는 연구 -> 장비유지에 가까웠다.

 

선천적 개발공포증이 있었던 나는 그 당시 열심히 출근해서, 일할게 있을땐 일하고, 개발공부를 열심히 하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면 가짜 공부만 한거 같다 (뭐했는지 기억도 안난다.. 블로그를 열심히 다시 하려는 이유다! 기억이 없어진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개강을 하게 되었고, 개강 후 유래없는 온라인 수업이라는 것들을 하게 되며 사상초유의 대학생활을 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집에서 수업듣고 연구실에서 수업듣는게 편하다라는 생각을 했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이게 뭐하는건가..

시간만 날리는 느낌이 들었다.

 

다시 사진첩을 봐도 이시절 뭐했는지 전혀 알 수가 없다..

 

항상 뭐든 시도하려고 했던 것을 다시 떠올려 보며, 이 시기에 도전할 수 있는것이 있으면 해보자라며

 

재수때 부터 아이디어를 기록하는 노트를 펼쳐 20대 중반을 그려나가려고 망상을 해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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