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사관학교 정글/DailyJungle

[sw 사관학교 정글] DailyJungle day-58

donggyu 2022. 6. 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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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이 점점 밀리다 보니 오늘은 컨디션이 안좋은게 터진거 같은 날이였다. 어제도 2시 30분쯤 집에가며 일찍가는 거 같아 죄책감을 느꼈는데, 이렇게 매일 늦게가는게 쌓이다 보니 피로도가 누적이 되는거 같다. 그렇다고 4시간씩 자는 것도 아니고, 체력 소모를 애매하게 하는 것 같다. 또 오후랑 저녁시간에 기면증 처럼 갑자기 기절할 것 같이 졸릴때도 있어서, 정글을 시작한지도 오래되었고, 체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는 것을 몸으로 느끼고 있다. 컨디션이 안좋고 몸이 안좋아도 병가를 낼 수 있는것도 아니고, 결국 내가 버티고 이겨내야하는 이곳, ‘sw 사관학교 정글'이다. 나에게 할당된 에너지가 얼마만큼인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취업할때 까지만 좀 버텨줬으면 좋겠다. 몸이 신호를 줄때는 맞춰서 다 쉬어 줄 수는 없고 달래서 버텨보라고 속삭여야 겠다.

 

핀토스 과정을 진행하며 철저하게 정답코드를 안보고 고민을 통해서 실마리들을 풀어나가려고 하고 있다. 이런 과정들을 하다보니 왜 코딩테스트를 기업에서 보는지 알 것 같다. 코딩테스트를 통해 단순히 programming language skill을 본다거나, algorithm 지식을 체크한다니 보다, 어떻게 문제에 대해 접근하고 풀어나가는 자세에 대해서 확인을 위해서 코딩테스트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딱 힘들어 하는 부분들이 분리된 어려움이 아니라 root는 생각을 좀더 깊게 하지 못하고, 필요한 배경지식이 부족하다는것이라는 원인을 알게 되었다. 이를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은 남은 기간 문제 풀이 혹은 단순 개념 공부 뿐만아니라 고민하는 시간을 늘리며 단기간 키울 수 없는 사고력을 키워야 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원인을 알았으니, 이제 치료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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