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사관학교 정글/DailyJungle

[sw 사관학교 정글] DailyJungle day-59

donggyu 2022. 6. 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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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tos project1 마지막날, 이전 내용들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말 정신없이 1주일이 지나간것 같다. 워낙 pintos에 대한 악명이 잘 알려져 있어서, 두려웠는데, 정말 생각했던것 만큼 짜릿했다. 수백줄의 코드를 명세서에 따라서 왔다갔다하며 구현을 하는데, 구현하다보면 내 뇌가 우선순위 스케줄링이 일어나지 않아 데드락 상태에 걸리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피로도 만의 문제가 아니라 구현을 진행하다가 막히면 갑자기 뇌가 꺼져 있다. 다사다난한 구현이 모두 끝나고 advance(multi level scheduling) 도전 보다 구현한 코드들에 대해서 다시보고 개념들을 단단하게 하는 하루를 보냈다. 네트워크 주간에 기분을 상큼하게 해줬던 ‘추상화’가 이제는 그냥 기본적으로 모든게 추상화라서 뇌가 지끈지끈한다.

 

페어프로그래밍도 처음해봤고, 코드작성 과정에서 개념을 익히고, 논리적인 흐름을 읽는 실력을 키울 수 있었던 주간이였다. 내일 WIL을 바탕으로 팀 발표가 있어 발표 자료를 준비하며 복기를 했는데, 알차지만 부족함이 많았던 주간이였음을 느낄 수 있었다. 남은 pintos기간에는 중간중간 문제점이 생기면 기록해두고 멀리서 문제를 바라 보는 자세가 필요함을 느꼈다. 나만의 무기전 마지막 과정, 코드에 대한 두려움과 논리적 사고를 키우는데 집중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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