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일상이야기

[2021.04.26] 러브콜? 선택? 앞으로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

donggyu 2021. 4. 27.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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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철이에게 연락을 받았다

 

혹시 UI5 직원을 뽑는데, 지원해볼 생각이 있냐고....

 

개발자..

 

나는 컴퓨터 공학을 전공했다. 대다수의 전공자들은 개발자의 길을 걷는다. 안정적이고? 전망이 좋은 직업이라고들 이야기한다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실히? 수행했고... 나만의 방식으로 

 

개발에 대한 꿈을 단단히 접어서 멀리 던졌다

 

그리고 코로나가 아니였다면 나는 지금 비행교육을 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더더욱 개발이 힘들면서 진로를 정할때 개발자는 아니다라고 생각을 했다.

 

근데 코로나가 터지고 비행은 멀어 졌다. 잡을 수 없을 만큼....

 

그리고 2020년 창업 활동을 했다. 전공과 관련없이 나는 기획과 개발 외의 업무들을 했다. 그때 또 심장이 뛰었다.

 

심장이 뛰며 나의 성과 열을 다했고, 가시적인 결과들도 얻었다.

 

이번에 글로벌오더 채용 공고와 드림오더 공모전을 보며 마지막 기회라고 다짐을 했다. 이번이 지나면 창업과도 멀어지고 취업에만 모든것을 전념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취업.. 도대체 어디를 해야할까? 공기업, 은행, 사기업.. 도대체 어디를 어디에 포커싱을 해서 준비를 해야할까..

 

지금의 결정은 단순히 몇년을 위한것이 아니라 인생이 달린 부분이다.

 

솔직히 기획자 쪽으로 가고싶다. 하지만 두려움이 크다. 스타트업에서 기획자로 일하면 가슴 뛰게 일할 수 있다. 하지만 커리어, 미래 확신을 할 수 없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발자와 비교해서? 개발자로 신입이 아니라 10-20년 뒤까지 성장할 수 있냐? 시장은 점점더 성장 하겠지만, 나의 실력을 그것을 따라갈 자신이 없다.

 

그렇다면 둘다 두려움이 있다면, 심장이 뛰고 도전하는 쪽이 더 낫지 않을까?

 

지금 당장 선택을 한다기 보다 원서는 다 쓸것이다. 원서 결과에 따라 커리어가 정해질 수도 있지만, 항상 선택의 순간이 온다거나 준비를 해둬야 할 것이다.

 

가슴 뛰게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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