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저녁 오랜만에 기철이 한테 블로그 주소를 보내주고 잠들었었다. 오늘 아침에 운동을 하며 장문의 카톡을 받고 큰 감동을 얻었다. 고등학교 시절 같은 반을 한적도 없었지만, 우연히 친해져서 지금까지 20대에 수많은 시간을 함께하고 잊을 수 없는 추억들을 만든 소중한 친구다. 자주 연락하지 않지만 오랜만에 봐도 항상 어제 본것 처럼 지낸지 10년이 다되어 간다. 어떠한 결정을 하던 응원해주고 항상 신경주는 친구가 재수 이후로 처음으로 장문의 카톡을 보냈는데, 개발자로 서로 공감하는 부분도 있었고, 무엇보다 나를 진심으로 응원해주는 것이 느껴져서 수 많은 사람들의 응원보다 나에게 힘이 되었다. 후다닥 취업해서 재밋는곳 많이 데려가줘야 겠다 원영이한테 dfs, bfs 특강을 들었다. 블로그 수십개를 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