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 183

[sw 사관학교 정글] DailyJungle day-63

핀토스를 하면서 하루를 뒤돌아 보면 공부와 먹는것 두개만 남는 것 같다. 공부에 대해서는 일기가 아닌 노션에 따로 정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적지 않고 있는데 그렇다면 먹는 것만 써야하는 것이 웃기긴 하다. 먹는 것에 대해서 써보면 오늘은 온본가에서 고기국수와 알근이에서 야식을 먹었다. 평상시에 밀면을 좋아하기 때문에 여름이 다가오는 지금 밀면을 엄청 먹고 싶었는데, 주위에 파는 곳이 없었다. 또 흔하디 흔한 냉면집 조차도 없어서 우울해 하고 있을 찰나 국수 아닌 국수를 파는 곳에서 고기물면(?)이라는 메뉴를 판다는 소문을 듣고 가서 시원하게 한그릇 했다. 맛은 있는데 가성비가 떨어져서, 아쉬웠다. 아쉬움을 또 저녁에 알근이에 가서 가볍게(?) 떡볶이와 튀김을 통해서 해소했다. 물론 이 과정 모두..

[sw 사관학교 정글] DailyJungle day-62

핀토스를 진행하며 기본적으로 2시까지는 하고 3시정도 까지 하다보면 배가 수시로 고프다. 상식적으로 계산을 해봐도 12시에 점심을 먹고 6시간뒤인 6시에 저녁을 먹고 또 새벽까지 공부를 하다보면 배가 고플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자주 야식을 먹는 것 같다. 그래서 오늘은 syscall 구현 중 치킨을 섭취했다. 먹는 것을 통해서 단순히 배고픔을 해소하는 것 이상으로 스트레스도 많이 해소되는 것을 느낀다. 치킨을 먹고 공부를 하던 중 3시에 잠시 강의실로 돌아갔는데, 세상에나 프로젝트로 다들 영화를 보고 있어서 나도 함께 착석을 해서 영화를 잠시 봤다. 영화관에서 영화를 안본지 2년이 넘은 것 같은데, 오랜만에 큰 화면으로 영화를 보니 좋았다. 최근에 공부를 하느라 늦게 까지 있었던 적은 있어도 영화를 보..

[sw 사관학교 정글] DailyJungle day-61

project2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argument passing, 인자 전해주기!?!? project1은 개념을 공부하고 지시사항을 따라하면 쉬웠는데, 이번 주차의 경우 개념적인 내용이 많은 것 보다 구현에 신경써야할 부분들이 많은 것 같다. project2 또한 구현 실력 및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 첫 시작을 페어프로그램의 첫 시작을 내가 했고, 하루만에 argument passing을 끝낼 수 있었다. 구현을 하며 user space와 kernel space에 대한 개념에 대해 공부를 할 수 있었고, 추가적으로 kernel 과 user에 관련된 모든 개념들(space, mode, thread, process)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비교해서 정리를 했다. 일반적으로 검색을 통해서 공부를 하면 내가 원..

[sw 사관학교 정글] DailyJungle day-60

pintos 2주차 시작가 시작이 되었다. 핀토스의 경우 다른 프로젝트와 달리 1주씩 조원이 변하는게 아니라, 2주 반 동안 함께 조원들과 하기 때문에, 원영이와 준규형과 추가적으로 한주 반을 함께 하게 되었다. project 2 또한 project1 과 같이 성공적인 all pass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저번 프로젝트를 하면서 아쉬웠던 매일 매일 조금씩 정리를 하고, 과정을 수행하며 어려웠던 부분과 하루 중 많은 시간을 들여서 고민 했던 내용에 대해서는 매일 회고를 통해서 프로젝트를 전부 수행 후 최종적으로 회고를 할때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웠다. 토스는 우리 나라 최고의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수 많은 규제들을 타파해가며 엄청난 성장과 구성원들이 있는 토스는 엄청 매력적인..

[sw 사관학교 정글] DailyJungle day-59

pintos project1 마지막날, 이전 내용들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말 정신없이 1주일이 지나간것 같다. 워낙 pintos에 대한 악명이 잘 알려져 있어서, 두려웠는데, 정말 생각했던것 만큼 짜릿했다. 수백줄의 코드를 명세서에 따라서 왔다갔다하며 구현을 하는데, 구현하다보면 내 뇌가 우선순위 스케줄링이 일어나지 않아 데드락 상태에 걸리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피로도 만의 문제가 아니라 구현을 진행하다가 막히면 갑자기 뇌가 꺼져 있다. 다사다난한 구현이 모두 끝나고 advance(multi level scheduling) 도전 보다 구현한 코드들에 대해서 다시보고 개념들을 단단하게 하는 하루를 보냈다. 네트워크 주간에 기분을 상큼하게 해줬던 ‘추상화’가 이제는 그냥 기본적으로 ..

[sw 사관학교 정글] DailyJungle day-58

잠들이 점점 밀리다 보니 오늘은 컨디션이 안좋은게 터진거 같은 날이였다. 어제도 2시 30분쯤 집에가며 일찍가는 거 같아 죄책감을 느꼈는데, 이렇게 매일 늦게가는게 쌓이다 보니 피로도가 누적이 되는거 같다. 그렇다고 4시간씩 자는 것도 아니고, 체력 소모를 애매하게 하는 것 같다. 또 오후랑 저녁시간에 기면증 처럼 갑자기 기절할 것 같이 졸릴때도 있어서, 정글을 시작한지도 오래되었고, 체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는 것을 몸으로 느끼고 있다. 컨디션이 안좋고 몸이 안좋아도 병가를 낼 수 있는것도 아니고, 결국 내가 버티고 이겨내야하는 이곳, ‘sw 사관학교 정글'이다. 나에게 할당된 에너지가 얼마만큼인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취업할때 까지만 좀 버텨줬으면 좋겠다. 몸이 신호를 줄때는 맞춰서 다 쉬어 줄 수는 ..

[sw 사관학교 정글] DailyJungle day-57

핀토스 project 1을 페어프로그래밍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단점에 대해 적어보려 한다. 장점으로 단점이 상쇄되기는 하지만, 개인시간이 부족해서 정리하거나 추가적으로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이전 주차들의 경우 개념을 많이 잡고, 코드작성에 시간이 부족해서 아쉬움이 남았지만, project 1의 중간을 넘어가는 시점에서 보면 코드와 관련된 개념의 경우 몸소 느끼며 익혀서 확실한것 같은데, 개념들이 파편화 되어 있다는 느낌이 강하다. 그러나 코드작성과정에서 느껴지는 성장이 너무 만족스럽다.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깨어있는 시간중에서 휴식시간을 좀더 줄여서 시간활용을 해야 겠다. 이번 랜덤 조런치때는 소바공방이라는 맛집에서 자리를 가졌다. 근처에 가본 맛집 탑 3에 당당히 ..

[sw 사관학교 정글] DailyJungle day-56

이번주의 기본 진행방식은 페어프로그램 기반으로 진행하고 있다. pair programming은 말로만 들어봤지 실제로 해볼 환경되 없었고 기회도 없었지만, 이번 pintos는 조별로 과제를 제출하면 되기 때문에 페어 프로그래밍으로 진행했다. 8개의 조가 각각의 스타일대로 과제를 진행하지만, 우리조는 최소한의 개념 공부만 하고 세부적으로 필요한 개념의 경우 구현 중간중간 공부를 해가며 진행중이다. 오늘은 내 생애 첫 페어프로그램 코드 작성을 했다. 코드 포비아 중증 환자에서 이제는 후휴증이 있는 수준이지만 아직 코드 작성을 하다보면 두려울 때가 많다. 그래서 페어프로그래밍을 할때 내가 작성을 하면 팀원들에게 짐이되고 시간이 오히려 무진장 걸릴 줄 알아서 걱정했는데, 팀원들이 배려를 해주고 틀린부분이 있으면..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