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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사관학교 정글] DailyJungle day-71

2주반 17일간의 pintos1, 2프로젝트를 무사히 마무리 했다. 핀토스 팀이 처음에 배정되었을 때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가까운 사람들과 무사히 긴 기간을 잘 보낼 수 있을 까 걱정반 안심반을 했는데,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많은 수확이 있었던 기간이였다. 특히나 여러번 적은 내용이지만 페어프로그램를 처음 해보고, 빠른 성장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였다. 중간중간 힘들때는 함께 하는 지금의 팀원들 덕분에 스트레스를 덜 받고 무사히 과제 수행을 완료 할 수 있었다. 내일 이제 나만의 무기 전 마지막 프로젝트 3,4를 함께할 팀원들을 만나는 날이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정글과정을 하며 많은 시간들을 보냈지만, 어떤 사람과 마지막 프로젝트의 마침표를 찍을지는 다 아는 사람이지만 설렌다. 최고의 결과..

[sw 사관학교 정글] DailyJungle day-70

오랜만의 회식 때문에 후유증이 있는 하루 였다. 후유증을 생각하면 술을 먹지 말껄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너무 소중했던 시간이었기 때문에 내가 조금만 더 늦게 까지 오늘 하루를 보내고, 공부를 더 하자라는 생각으로 하루를 보냈다. 스터디 2개도 무사히 해냈고, 자바스크립트랑, 핀토스 까지 다 공부 했지만 목표량을 마저 채우지 못한 아쉬움은 남지만 최선을 다했다. 또 밀린 정리와 블로그 업로드 까지 했다. 내일이면 2주가 넘는 동안 함께 핀토스를 했던 팀원들과 마지막으로 함께 보내는 날이다. 2주간 처음으로 페어프로그래밍도 해보고, 서버도 터져서 복구시켜보고, 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루를 보낸적도 있고, 서로 이해하기 위해 칠판을 한가득 써내려가며 함께 공부를 했던 것과 같은 여러 기억들이 있다. 준규형..

[sw 사관학교 정글] DailyJungle day-69

오랬동안 기리고 기리던 먹태와 황태에서 회식을 했다. 오늘 목표했던 핀토스 구현을 마무리 짓고 장마를 앞두고 테라스가 있는 먹태와 황태에서 2주차 마무리 회식을 원영, 혁, 준규형과 함께 했다. 가볍게 한잔을 하려 했지만, 돌아가는 길에 B반 사람들이 함께 회식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합류를 해서 오손도손 진심어린 이야기들을 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좋은 사람들과 함께 정글과정을 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고 좋은 사람들과 인연을 이어나가고 성공적인 커리어를 그려나가기 위해서는 지금 소중한 시간을 허툴어 보내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또 함께 하는 사람들에게도 내가 좋은 사람이고 긍정적인 요소(?)인가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다. 나만의 무기에 대한 생각이 종종드는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나만의 무기..

[sw 사관학교 정글] DailyJungle day-68

권영진 교수님의 두번째 OS 수업이 있었다. 첫 번째 수업을 들었을 때 ‘과연 카이스트 수업은 어떨까?’ 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수업을 들었다. 기대했던 것 이상의 수업이였지만, 너무 기대 이상이여서 ( 강의의 수준, 난이도 모두) 소름이 끼쳤었다. 그래서 두번째 강의를 듣기전에는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마음의 준비 뿐만아니라 가상메모리에 대한 개념 공부도 많이 하고 갔다. 하지만 공부를 하고 갔지만, 깊은 수준의 강의를 완벽히 따라가기에는 어려운점이 많았다. 특히 OS 개념과 우리가 진행하는 Pintos 개념의 충돌이 있는 부분들이 많아서 혼란스러웠다. 특히 오래동안 PCB와 interupt frame이 같다고 생각했지만, PCB는 pintos에서 thread를 의미하고 interupt frame은 ..

[sw 사관학교 정글] DailyJungle day-67

일탈 아닌 일탈을 많이 했던 하루다. 일탈이라하면 일상에서 벗어난다는 의미인데 하루를 놀면서 보냈다는 것이 아닌 pintos의 스트레스에서 잠시 벗어나 핀토스보다 코딩테스트 공부를 많이 했던 날이다. 양질의 문제들을 다시 풀다보니 이전에 풀었던 문제들을 다시 만나는 경우들이 있었는데, 그 당시에 어려워 했던 나의 모습이 선하게 그려졌다. 이전에 풀었던 문제 방식을 떠올린다기 보다, 현재 떠오르는 최적의 풀이를 떠올려서 이전 보다 더 나은 풀이를 통해서 문제들을 풀었다. 아직 그래프(DFS, BFS)와 투포인터는 복습하지 못해서 다급한 마음이 드는 부분이 있지만, 다급함이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차근차근 이제 정말 어려웠던 부분들만을 해결할 일만 남게 되었다. 어려웠던 부분들이..

[sw 사관학교 정글] DailyJungle day-66

지방선거를 맞이해서 가족들이 대전에 왔다. 집을 나와서 산지 7년정도 되었고, 또 가까이 살면서도 자주 못본적이 많지만 군대에서 처럼 힘든 시기에 가족을 만나니깐 큰 힘이 되었다. 문지동에서 가보고 싶었던 스시집에서 스시를 먹고 대전컨벤션센터에 있는 성심당에서 빵을 먹고, 또 반 사람들을 위해서 튀김소보루를 사와서 나눠먹었다. 거창한것을 나눈 것은 아니지만 다들 너무 고마워 해줘서 기분이 좋앗다. ^^ 요 몇일 pintos과정이 벅찬 느낌이 있어서 강의동 5층 소파에서 자면서 최선 아닌 최선을 했다. 몇일 무리를 해서 그런지, 몸에서 신호를 보내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머리가 아픈거 뿐만 아니라 눈이 심하게 충혈이 되서 2시쯤 빠른? 퇴근을 했다. 처음 한달정도는 꾸준히 운동을 나가려고 했는데, 이제는 ..

[sw 사관학교 정글] DailyJungle day-65

개발을 공부하는 것이 아닌 컴퓨터에 대해 깊이 공부를 하면 할 수록 제일 무서운 단어는 추상화인것 같다. 사실 컴퓨터 내부는 0과 1로 모든 과정들이 수행된다. 하지만 우리가 좀더 이해를 하기 쉽고 또 잘 관리하기 위해서 추상화라는 개념을 사용한다. 여러번 글에서 썼지만 뭐 이해가 잘안된다 싶으면 거의 다 추상적인 개념이다와 같은 수식어가 항상 붙어 있었다. 특히 핀토스 과정에서 유난히 많이 느끼는 것 같다. 또 반대로 생각해보면 추상적인 개념이 없었으면 더 이해하기 어려운 형식의 개념이 였을 껀데, 오히려 추상화 덕분에 쉽게 배울 수 있다는 생각이 역설적으로 든다. 고마워 추상화! 오늘도 5시 퇴근! 절대적인 시간확보로 성장해보자 아자아자!

[sw 사관학교 정글] DailyJungle day-64

월요병을 이겨내는 랜덤조런치 이번주는 서브웨이를 갔다. 사실 월요병이라고 할 것도 없는게 목요일을 제외하고는 요일 개념이 없기 때문에, 월요병이라고 하는 것도 웃기지만 뭔가 일주일을 시작을 매번 함께 밥을 먹는 조원들이 아닌 새로운 조원들과 함께 먹는 신선함이 있다. 랜덤조런치 이후 돌아와서 빠르게 핀토스 구현을 시작했다. 오늘은 syscall을 수행하기 위한 파일디스크립터 구조 구현과 핀토스에서 기존에 제공하는 함수들을 활용해서 어제 작성한 handler에 들어갈 syscall들을 구현했다. 많은 시간 구현을 하느라 개념을 놓친 부분들에 대해서는 내일 추가적으로 정리를 하고 나머지 함수들을 구현하기 전에 공부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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