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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사관학교 정글] DailyJungle day-79

정글 과정 중에 두번째 발표를 했다. 보통 사람들 끼리 발표에 대한 피드백을 하는데 내가 준비했던 노력의 정도에 대한 피드백을 듣지 못해서 쬐금 속상했다. 하지만 뭐 남들한테 잘 보이려고 하는 발표도 아니고 내가 발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얻은게 많기 때문에 툴툴 털어 넘겼다. 나만의 무기 최종발표때 제대로 발표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기 때문에 그 때는 의심할 여지 없는 실력을 보여줘야겠다. 근본적으로 이번 발표에 대한 불만족은 나의 과제 이해도에서 나온 부분도 없지 않아 있는 것 같다. 100%의 발표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120%의 이해도와 준비가 필요한데 늦게 까지 자료준비와 공부를 했어도 120% 까지 했다고는 자신있기 말 못할 것 같다. 남은 발표와 과제에서는 스스로에게 엄격하면서도 만족스럽다고 느..

[sw 사관학교 정글] DailyJungle day-78

안녕 내 서버 pintos를 하며 두번째로 서버가 터졌다. 처음에는 팀 서버가 터졌다가 다행히도 살렸지만 이번에는 개인 서버가 터졌는데, 살리지 못해서 작업했던 내용이 날라가게 되었다. 예고도 없이 서버가 터져서 깃허브에 올릴 겨를도 없이 모든게 날라갔다. 특히 핀토스를 하며 주석과 깃북의 대부분의 내용을 번역해 코드와 함께 보기 좋게 정리를 해가며 코드 작성을 했는데, 디지털 쪼가리가 되어 없어져 버렸다. 번 아웃이 오게 된 것을 발표 준비와 알고리즘으로 달랬다. 정글에 들어와서 두번 째 발표를 하는 건데, 나만의 무기를 앞 두고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커서 자료준비와 발표준비에 신경을 많이 썼다. 준비를 많이 하다 보니 자연스레 핀토스 내용에 대해서도 많은 시간을 들여 복습을 할 수 있게..

[sw 사관학교 정글] DailyJungle day-77

핀토스 과정이 50%로 진행되었다. 50%의 순간 첫 순간을 회고 해보면, 두려움 가득했지만 이제는 ‘니 따위가 나를 이길 수 있을거 같냐' 라는 생각으로 두려움은 없어져가고 있는것 같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난이도도 자연스럽게 올라가고 있지만, 나도 그만큼 강해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어떤 일을 하든, 당장은 힘들지 모르고 고통스럽더라도 지나보면 그 순간들이 나를 성장시켜주고 내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는 것을 곱씹으며 지금 순간을 다시 떠올려야 겠다. 반지는 좋아하지만 미밴드를 시작으로 샤오미 amazfit까지 팔에 무언가 걸치는 것은 항상 개운하지 않았다. 그래서 자주 벗어 옆에 놓아두곤 했는데, amazfit이 나의 곁을 떠났다. 언제 어떻게 내 옆을 떠나 가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떠났다...

[sw 사관학교 정글] DailyJungle day-76

오늘은 정글과정을 하며 매우 의미 있는 날을 보냈다 정글와서 만난 사람들 중 최애중 한명인 승우랑 단둘이 맛있는 초밥을 먹으러 갔다. 0주차 프로젝트를 하고 첫 알고리즘 주차를 함께 했던 동생이라서 그 당시 어색했지만, 더 끈끈한 유대감을 느낄 수 있었던 순간들이 다시 떠올랐다. 나 처럼 액티브한 다양한 경험을 추구하는 것은 아니지만, 본인이 하고 싶고 도전하고 싶은 분야에 대해서는 전문성을 가질정도로 많이 경험하고 시도하는 것 멋진 동생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식사 시간이여서 알찼다. 동생이지만 deep dive하고 실력까지 배울점이 많은 동생이라 앞으로도 정글을 나가서도 관계를 이어나가고 또 많이 챙겨주고 싶은 동생이다. 저녁에 3시에 준규형과 함께 편의점을 가서 단둘이..

[sw 사관학교 정글] DailyJungle day-75

영지와 오늘은 많은 시간을 페어 프로그래밍을 하며 보냈다. 페어프로그래밍을 하며 영지의 지식 습득력과 응용력 그리고 프로그래밍 작성능력을 보며 대단한 친구라는 것을 느꼈다. 그런 좋은 점을 보고 그렇구나 하고 넘겼어야 하는데 나는 왜 더디지, 나만의 무기도 잘해낼 수 있을까, 정글과정에서 성장은 했지만 유의미한 수치의 성장인가 하는 부정적인 생각이 들며 슬럼프가 왔다. 담배를 피고 왔다 갔다 하며 깊은 생각에 잠겨 있을때 만나는 사람들이 왜 그렇게 힘들어하냐 라며 말을 해줘도 사실 귀에 들리지도 않았다. 사람이 피로도가 쌓이고 유형의 성과가 아닌 무형성장을 하고 있으니, 맛이 살짝간 하루를 보낸 것 같다. 그렇다고 공부가 손에 잡히지 않고, 또 그런것이 아니라 기분이 어떻든 그냥 달렸다. 내가 할 수 있..

[sw 사관학교 정글] DailyJungle day-74

오랜만에 준규형이랑 탁구를 쳤다. 정글에 와서 처음으로 탁구를 쳤을 때는 치는 족족 밖으로 나가고 서로 랠리하기도 힘들었는데, 이제는 서로 즐기며 경기를 할 수준으로 올라왔다. 탁구를 치고 나서 느낀 생각은 내가 탁구실력을 올려야 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하는 것도 아닌데, 시간이 지나고 반복하고 즐기다 보니 실력이 는것 처럼 지금 프로그래밍공부를 하는 것도 하루하루를 근시안으로 보면 내가 얼마나 성장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멀리서 보면 성장한것이 당연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게 되었다. 탁구 경기처럼 즉각적인 피드백은 없지만, 취업을 통해 성장에 대한 성과와 보상을 누려보자 정글을 들어와서 가고싶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던 크래프톤의 협력사 설명회가 있었다. 지금 까지의 협력사 설명회중 제일 규모가 큰 회사의..

[sw 사관학교 정글] DailyJungle day-73

project3의 pintos는 정말 기가 막힌다. 이전 프로젝트의 경우 다양한 ppt 자료를 바탕으로 읽다보면 필요 개념도 어떤것인지 감이 왔는데, 이번 주차는 자료가 너무 없을 뿐더러 가상메모리라는 개념에 비해 구현해야할 부분이 너무 깐깐하다는 부분이다. 물론 인터넷에는 정리가 잘된 거의 답과 같은 블로그들도 있고, 완성된 코드들도 있지만 완성만 해서 자랑하려고 시간을 낭비하는 과정이 아니라, 어떻게든지 도전하고 실패하고 반복하는 과정에서 성장하는게 목적인 만큼 이번 주차는 유독 매콤한거 같다. 회사생활을 하면서도 답이 정해진 업무를 하는 것도 아니고, 고연봉을 준다면 그에 맡는 일을 줄것이기 때문에, 하루하루 정글과 같은 회사생활을 한다 라고 생각하며 지금 포기하면 회사에서도 견디지 못할 것이라는 ..

[sw 사관학교 정글] DailyJungle day-72

알고리즘 주차를 진행할 때 부터, 핀토스 까지 항상 나오는 질문이 있다. 개념이 중요하냐 구현 실력이 중요하냐. 결론은 둘다 중요하다. 두 마리 토끼를 잡기에는 시간이 부족하지 않은가? 인간은 코어가 하나라서 한정적이다. 따라서 시기에 맡게 자기가 하고싶은(?), 흥미를 가지는(?) 부분에 집중을 하거나 시간 투자를 많이 한다. 나 또한 개념 공부가 재밌고 즉각적으로 실력이 느는 것이 확인이 되기 때문에, 코드 구현 부분은 소홀히 한 점이 있지만, 티타임때 류석영 교수님의 말을 듣고 핀토스 마지막 주차의 목표를 잡게 되었다. 지금이 마지막으로 도전해보고 실패를 해볼 수 있는 시간이라는 말씀이였다. 나에게 도전이란 코드를 진짜 심도있게 파보고, gitbook을 이해하며 과제를 완성시켜 나가는 겄이다.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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