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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사관학교 정글/DailyJungle 94

[sw 사관학교 정글] DailyJungle day-68

권영진 교수님의 두번째 OS 수업이 있었다. 첫 번째 수업을 들었을 때 ‘과연 카이스트 수업은 어떨까?’ 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수업을 들었다. 기대했던 것 이상의 수업이였지만, 너무 기대 이상이여서 ( 강의의 수준, 난이도 모두) 소름이 끼쳤었다. 그래서 두번째 강의를 듣기전에는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마음의 준비 뿐만아니라 가상메모리에 대한 개념 공부도 많이 하고 갔다. 하지만 공부를 하고 갔지만, 깊은 수준의 강의를 완벽히 따라가기에는 어려운점이 많았다. 특히 OS 개념과 우리가 진행하는 Pintos 개념의 충돌이 있는 부분들이 많아서 혼란스러웠다. 특히 오래동안 PCB와 interupt frame이 같다고 생각했지만, PCB는 pintos에서 thread를 의미하고 interupt frame은 ..

[sw 사관학교 정글] DailyJungle day-67

일탈 아닌 일탈을 많이 했던 하루다. 일탈이라하면 일상에서 벗어난다는 의미인데 하루를 놀면서 보냈다는 것이 아닌 pintos의 스트레스에서 잠시 벗어나 핀토스보다 코딩테스트 공부를 많이 했던 날이다. 양질의 문제들을 다시 풀다보니 이전에 풀었던 문제들을 다시 만나는 경우들이 있었는데, 그 당시에 어려워 했던 나의 모습이 선하게 그려졌다. 이전에 풀었던 문제 방식을 떠올린다기 보다, 현재 떠오르는 최적의 풀이를 떠올려서 이전 보다 더 나은 풀이를 통해서 문제들을 풀었다. 아직 그래프(DFS, BFS)와 투포인터는 복습하지 못해서 다급한 마음이 드는 부분이 있지만, 다급함이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차근차근 이제 정말 어려웠던 부분들만을 해결할 일만 남게 되었다. 어려웠던 부분들이..

[sw 사관학교 정글] DailyJungle day-66

지방선거를 맞이해서 가족들이 대전에 왔다. 집을 나와서 산지 7년정도 되었고, 또 가까이 살면서도 자주 못본적이 많지만 군대에서 처럼 힘든 시기에 가족을 만나니깐 큰 힘이 되었다. 문지동에서 가보고 싶었던 스시집에서 스시를 먹고 대전컨벤션센터에 있는 성심당에서 빵을 먹고, 또 반 사람들을 위해서 튀김소보루를 사와서 나눠먹었다. 거창한것을 나눈 것은 아니지만 다들 너무 고마워 해줘서 기분이 좋앗다. ^^ 요 몇일 pintos과정이 벅찬 느낌이 있어서 강의동 5층 소파에서 자면서 최선 아닌 최선을 했다. 몇일 무리를 해서 그런지, 몸에서 신호를 보내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머리가 아픈거 뿐만 아니라 눈이 심하게 충혈이 되서 2시쯤 빠른? 퇴근을 했다. 처음 한달정도는 꾸준히 운동을 나가려고 했는데, 이제는 ..

[sw 사관학교 정글] DailyJungle day-65

개발을 공부하는 것이 아닌 컴퓨터에 대해 깊이 공부를 하면 할 수록 제일 무서운 단어는 추상화인것 같다. 사실 컴퓨터 내부는 0과 1로 모든 과정들이 수행된다. 하지만 우리가 좀더 이해를 하기 쉽고 또 잘 관리하기 위해서 추상화라는 개념을 사용한다. 여러번 글에서 썼지만 뭐 이해가 잘안된다 싶으면 거의 다 추상적인 개념이다와 같은 수식어가 항상 붙어 있었다. 특히 핀토스 과정에서 유난히 많이 느끼는 것 같다. 또 반대로 생각해보면 추상적인 개념이 없었으면 더 이해하기 어려운 형식의 개념이 였을 껀데, 오히려 추상화 덕분에 쉽게 배울 수 있다는 생각이 역설적으로 든다. 고마워 추상화! 오늘도 5시 퇴근! 절대적인 시간확보로 성장해보자 아자아자!

[sw 사관학교 정글] DailyJungle day-64

월요병을 이겨내는 랜덤조런치 이번주는 서브웨이를 갔다. 사실 월요병이라고 할 것도 없는게 목요일을 제외하고는 요일 개념이 없기 때문에, 월요병이라고 하는 것도 웃기지만 뭔가 일주일을 시작을 매번 함께 밥을 먹는 조원들이 아닌 새로운 조원들과 함께 먹는 신선함이 있다. 랜덤조런치 이후 돌아와서 빠르게 핀토스 구현을 시작했다. 오늘은 syscall을 수행하기 위한 파일디스크립터 구조 구현과 핀토스에서 기존에 제공하는 함수들을 활용해서 어제 작성한 handler에 들어갈 syscall들을 구현했다. 많은 시간 구현을 하느라 개념을 놓친 부분들에 대해서는 내일 추가적으로 정리를 하고 나머지 함수들을 구현하기 전에 공부를 해야겠다.

[sw 사관학교 정글] DailyJungle day-63

핀토스를 하면서 하루를 뒤돌아 보면 공부와 먹는것 두개만 남는 것 같다. 공부에 대해서는 일기가 아닌 노션에 따로 정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적지 않고 있는데 그렇다면 먹는 것만 써야하는 것이 웃기긴 하다. 먹는 것에 대해서 써보면 오늘은 온본가에서 고기국수와 알근이에서 야식을 먹었다. 평상시에 밀면을 좋아하기 때문에 여름이 다가오는 지금 밀면을 엄청 먹고 싶었는데, 주위에 파는 곳이 없었다. 또 흔하디 흔한 냉면집 조차도 없어서 우울해 하고 있을 찰나 국수 아닌 국수를 파는 곳에서 고기물면(?)이라는 메뉴를 판다는 소문을 듣고 가서 시원하게 한그릇 했다. 맛은 있는데 가성비가 떨어져서, 아쉬웠다. 아쉬움을 또 저녁에 알근이에 가서 가볍게(?) 떡볶이와 튀김을 통해서 해소했다. 물론 이 과정 모두..

[sw 사관학교 정글] DailyJungle day-62

핀토스를 진행하며 기본적으로 2시까지는 하고 3시정도 까지 하다보면 배가 수시로 고프다. 상식적으로 계산을 해봐도 12시에 점심을 먹고 6시간뒤인 6시에 저녁을 먹고 또 새벽까지 공부를 하다보면 배가 고플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자주 야식을 먹는 것 같다. 그래서 오늘은 syscall 구현 중 치킨을 섭취했다. 먹는 것을 통해서 단순히 배고픔을 해소하는 것 이상으로 스트레스도 많이 해소되는 것을 느낀다. 치킨을 먹고 공부를 하던 중 3시에 잠시 강의실로 돌아갔는데, 세상에나 프로젝트로 다들 영화를 보고 있어서 나도 함께 착석을 해서 영화를 잠시 봤다. 영화관에서 영화를 안본지 2년이 넘은 것 같은데, 오랜만에 큰 화면으로 영화를 보니 좋았다. 최근에 공부를 하느라 늦게 까지 있었던 적은 있어도 영화를 보..

[sw 사관학교 정글] DailyJungle day-61

project2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argument passing, 인자 전해주기!?!? project1은 개념을 공부하고 지시사항을 따라하면 쉬웠는데, 이번 주차의 경우 개념적인 내용이 많은 것 보다 구현에 신경써야할 부분들이 많은 것 같다. project2 또한 구현 실력 및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 첫 시작을 페어프로그램의 첫 시작을 내가 했고, 하루만에 argument passing을 끝낼 수 있었다. 구현을 하며 user space와 kernel space에 대한 개념에 대해 공부를 할 수 있었고, 추가적으로 kernel 과 user에 관련된 모든 개념들(space, mode, thread, process)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비교해서 정리를 했다. 일반적으로 검색을 통해서 공부를 하면 내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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