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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사관학교 정글/DailyJungle 94

[sw 사관학교 정글] DailyJungle day-60

pintos 2주차 시작가 시작이 되었다. 핀토스의 경우 다른 프로젝트와 달리 1주씩 조원이 변하는게 아니라, 2주 반 동안 함께 조원들과 하기 때문에, 원영이와 준규형과 추가적으로 한주 반을 함께 하게 되었다. project 2 또한 project1 과 같이 성공적인 all pass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저번 프로젝트를 하면서 아쉬웠던 매일 매일 조금씩 정리를 하고, 과정을 수행하며 어려웠던 부분과 하루 중 많은 시간을 들여서 고민 했던 내용에 대해서는 매일 회고를 통해서 프로젝트를 전부 수행 후 최종적으로 회고를 할때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웠다. 토스는 우리 나라 최고의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수 많은 규제들을 타파해가며 엄청난 성장과 구성원들이 있는 토스는 엄청 매력적인..

[sw 사관학교 정글] DailyJungle day-59

pintos project1 마지막날, 이전 내용들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말 정신없이 1주일이 지나간것 같다. 워낙 pintos에 대한 악명이 잘 알려져 있어서, 두려웠는데, 정말 생각했던것 만큼 짜릿했다. 수백줄의 코드를 명세서에 따라서 왔다갔다하며 구현을 하는데, 구현하다보면 내 뇌가 우선순위 스케줄링이 일어나지 않아 데드락 상태에 걸리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피로도 만의 문제가 아니라 구현을 진행하다가 막히면 갑자기 뇌가 꺼져 있다. 다사다난한 구현이 모두 끝나고 advance(multi level scheduling) 도전 보다 구현한 코드들에 대해서 다시보고 개념들을 단단하게 하는 하루를 보냈다. 네트워크 주간에 기분을 상큼하게 해줬던 ‘추상화’가 이제는 그냥 기본적으로 ..

[sw 사관학교 정글] DailyJungle day-58

잠들이 점점 밀리다 보니 오늘은 컨디션이 안좋은게 터진거 같은 날이였다. 어제도 2시 30분쯤 집에가며 일찍가는 거 같아 죄책감을 느꼈는데, 이렇게 매일 늦게가는게 쌓이다 보니 피로도가 누적이 되는거 같다. 그렇다고 4시간씩 자는 것도 아니고, 체력 소모를 애매하게 하는 것 같다. 또 오후랑 저녁시간에 기면증 처럼 갑자기 기절할 것 같이 졸릴때도 있어서, 정글을 시작한지도 오래되었고, 체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는 것을 몸으로 느끼고 있다. 컨디션이 안좋고 몸이 안좋아도 병가를 낼 수 있는것도 아니고, 결국 내가 버티고 이겨내야하는 이곳, ‘sw 사관학교 정글'이다. 나에게 할당된 에너지가 얼마만큼인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취업할때 까지만 좀 버텨줬으면 좋겠다. 몸이 신호를 줄때는 맞춰서 다 쉬어 줄 수는 ..

[sw 사관학교 정글] DailyJungle day-57

핀토스 project 1을 페어프로그래밍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단점에 대해 적어보려 한다. 장점으로 단점이 상쇄되기는 하지만, 개인시간이 부족해서 정리하거나 추가적으로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이전 주차들의 경우 개념을 많이 잡고, 코드작성에 시간이 부족해서 아쉬움이 남았지만, project 1의 중간을 넘어가는 시점에서 보면 코드와 관련된 개념의 경우 몸소 느끼며 익혀서 확실한것 같은데, 개념들이 파편화 되어 있다는 느낌이 강하다. 그러나 코드작성과정에서 느껴지는 성장이 너무 만족스럽다.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깨어있는 시간중에서 휴식시간을 좀더 줄여서 시간활용을 해야 겠다. 이번 랜덤 조런치때는 소바공방이라는 맛집에서 자리를 가졌다. 근처에 가본 맛집 탑 3에 당당히 ..

[sw 사관학교 정글] DailyJungle day-56

이번주의 기본 진행방식은 페어프로그램 기반으로 진행하고 있다. pair programming은 말로만 들어봤지 실제로 해볼 환경되 없었고 기회도 없었지만, 이번 pintos는 조별로 과제를 제출하면 되기 때문에 페어 프로그래밍으로 진행했다. 8개의 조가 각각의 스타일대로 과제를 진행하지만, 우리조는 최소한의 개념 공부만 하고 세부적으로 필요한 개념의 경우 구현 중간중간 공부를 해가며 진행중이다. 오늘은 내 생애 첫 페어프로그램 코드 작성을 했다. 코드 포비아 중증 환자에서 이제는 후휴증이 있는 수준이지만 아직 코드 작성을 하다보면 두려울 때가 많다. 그래서 페어프로그래밍을 할때 내가 작성을 하면 팀원들에게 짐이되고 시간이 오히려 무진장 걸릴 줄 알아서 걱정했는데, 팀원들이 배려를 해주고 틀린부분이 있으면..

[sw 사관학교 정글] DailyJungle day-55

pintos 2일차 alarm clock 를 진행했다. pintos의 긴 여정중에 첫번째 작은 과제(?)라서 그런지 수행을 하며 많은 시간이 걸렸다. 디버깅 방법도 처음에는 몰라서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지만 공식 document에서 알려준 깨알 디버깅 방법과 원영이의 현란한 코딩 작성으로 과제를 완성하고 5시에 들어갔다.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면 테스트를 하다가 3시쯤에 서버가 터져서 코드가 다 날라갈 뻔한 대참사가 일어났다. 서버 복구 단계에서 우리의 간절함으로는 부족할 수 있다는 판단하에, 주기도문을 틀어두고 우주의 기운과 땅의 기운을 합쳐 간신히 복구했다. 이 과정을 통해서 한 단계가 끝나고 테스트 전에는 항상 commit and push를 해야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배웠고, 정말 간절할때는 주기도문과..

[sw 사관학교 정글] DailyJungle day-54

pintos 1 일차 정말 정신 없이 지나갔다.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서 일단은 OS 강의를 보고 주어진 document를 읽는데 집중을 했다. 악명에 맞게 official document는 영어로 되어 있었다. ^^ 어떤 개념이 필요한지 분석하기에 앞서, document 분석을 통해 어떤 파일을 수정하고 어떤 함수들이 있는지 부터 분석을 했다. 다행히 한양대에서 사용하던 pintos guicde pdf file을 구글링 해서 찾게 되어 도움이 필요할 때는 코드를 copy and paste 하고 이해하는 것이 아닌, 한양대 자료를 바탕으로 hint를 얻어서 험난한 pintos 과정을 잘 헤쳐나가봐야겠다. 이번주 팀원은 나와 제일 많은 시간은 보내는 원영이와 준규형이랑 같이하는데 환상적인..

[sw 사관학교 정글] DailyJungle day-53

이번주는 유난히 협력사가 많이 오는 주간 이였다. 오늘은 체널톡에서 협력사 강연을 왔다. 체널톡이라는 회사에 대해서 정글에 들어오고 나서 초기에 알게 되었는데, 오늘 강연을 통해서 더 자세히 알게 되었다. 여기에 적는게 맞는 말일지는 모르겠지만, 체널톡은 확실히 강연회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해온것을 느낄 수 있었다. 초봉 6500에 식대 제공, 서로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멋진 팀원들이 있는 개발팀과 개발문화 내가 커리어를 시작한다면 정말 이런곳에서 시작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해준 회사였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높은 수준의 JS, React 실력이 갖춰져있어야 입사를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정글과정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 체널톡 입사를 목표로 한다는게 허황된 목표로 보일 수도 있지만, 마음 한켠에 체널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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