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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사관학교 정글/DailyJungle 94

[sw 사관학교 정글] DailyJungle day-34

c언어 대망의 포인터 드디어 만났다. 8주간의 짧고 긴 만남의 첫 고비(?)다. 다행히 어제 C언의 기본개념을 깊게 있게 메모리단 까지 공부를 해서 그런지 아니면 또 만나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이전 보다 훨씬 수월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공부를 팀원들과 조별 스터디를 하며 서로 설명을 해주고, 또 오개념이 있을 때 바로잡아가는 과정이 특히나 도움 됐다. 알고리즘 과정 또한 매일 매일 빠르게 시간이 흘러갔지만, C언어를 활용하여 고급 알고리즘들을 구현하는 이번 주는 다른 느낌으로 시간이 너무 빠르게 가는 것 같다. 학부때도 한번씩 스쳐지나간 내용들이지만, 그때 확실하게하고 가지 못했던 부분을 이제는 이번이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제대로 구현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보내야겠다. 매일 하루가 길지만, 일기에 쓸 내..

[sw 사관학교 정글] DailyJungle day-33

C 언어를 처음만난지도 5년 정도 된것 같다. 처음에 hello world를 찍은 순간이 생생하지만, 인연인지 악연인지 아직도 가끔 불쑥 나와 만나고 있다. 항상 포인터를 만나면 괴로웠고, 그때가 헤어짐을 알리는 시기였다. 작년 10월에도 hello world! 부터 만나서 동적할당, 포인터를 만나고 c언어와 마지막 작별을 하는 줄 알았는데, 또 만났다. 이제 부터는 앞으로 약 8주간 함께 해야하기 때문에, 첫사랑과의 끝사랑이라 생각하고 교감해봐야 겠다. 조별 스터디를 진행하며, 42에서 꼼꼼하게 C언어를 학습했던 기억을 되살리며 팀원들에게 head파일과 C언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했는데, 나도 지식을 나누고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해 뿌듯했다. 다음은 실버원정대 소식이다. 스터디를 진행하며, 성장하는..

[sw 사관학교 정글] DailyJungle day-32 & 4주차 회고

알고리즘 주차가 마무리 되었다. 4주간 후회없이 최선을 다했냐 나에게 물어본다면, 자신있게 만족한다고 할 수는 없지만, 자신있게 성장했다고 말 할 수 있다. 나는 사람들과 함께 성과를 도출해내는 것을 좋아했고, 잘하는 부분에 대해서 서로 최선을 다해서 하나의 성과를 이루는 것에 대해 흥미를 느꼈고, 그러한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꼈다. 하지만 알고리즘 주차를 통해서 협업을 통해서 성장을 이루어 낸다는 것 보단, program soving skill을 발전 시키는 과정이라는 것을 철저히 느낄 수 있었던, 기간이였다. 알고리즘에 대한 사고력은 누군가가 아이디어를 주며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철저히 스스로가 많은 시간 투자해서 사고력을 길러야 하는 기간이였다. 함께 스터디를 하며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시간들이..

[sw 사관학교 정글] DailyJungle day-31

이번주 보경이 누나와 건희형 두 실력자에게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주간이였다. 실력에 대한 부분도 많이 배웠지만, 정말 잘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말로 할 수 없는 긴장감과 치열함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오늘 진행한 화이트 보드 코딩을 진행하며 내가 완전히 이해했다고 생각한 부분에 대해서도 설명이 막히고 어버버 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철저히 설명할 수 없으면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다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저녁에 짧게 의장님의 방문을 통해서 느꼈던 점에 대해서 간략히 적어보면, 흔히 천상계 재능충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은 어느 분야에서나 있다. 그렇다고 그런사람들만이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축구 선수가 키가 크면 헤딩도 잘하고 달리기도 잘하겠지만, 메시와 같은 선수는 자신만의 날렵합과 ..

[sw 사관학교 정글] DailyJungle day-30

불끄고 퇴근하기 2일차🌔 오래동안 개발공부를 한 사람들을 따라가기 위해서는, 절대적인 시간을 늘려야 따라갈 수 있다. 그래서 이번주차 부터는 마지막으로 강의실 나가기를 목표로 해보고 있다. 오늘은 이전에 재귀데이 처럼 dp데이를 진행했다. 단계별 문제 풀이를 통해서 여러 dp 문제의 유형들을 익히고 학습했다. 그 결과(?) 백준 골드티어에 도달했다! (박수). 기뻐하는 순간도 잠시 내가 골드에 맞는 수준인가 반문을 하고 다시 예전에 못풀었던 문제들을 다시 시도해서 풀고, 골드티어에 부끄럽지 않은 실력을 키워야 겠다는 다짐을 했다. 5주차 부터 본격적인 C언어를 활용한 컴퓨터 시스템 주차가 시작된다. 주차 시작에 앞서 챕터 3을 읽었는데, 1장 같은 경우 정리를 해가며 재미있게 읽었는데, 3장은 세상 신비..

[sw 사관학교 정글] DailyJungle day-29

나는 군대를 다녀와서 PTSD가 없는 줄 알았다. 하지만 기숙사 생활을 통해서 나도 몰랐던 PTSD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의무경찰 복무를 하며 다른게 힘든게 아니라 새벽 입초 근무가 제일 힘들었다. 낮에는 휴식시간이 아무리 많은 날이 있더라도, 새벽에는 불규칙적으로 출동과 입초근무를 들어가야했는데 무의식은 일어났는데, 의식이 일어나지 못해서 선임들한테 많이 혼났다. 정글생활을 하며 무조건 일찍일어나야하고 규칙적으로 생활해야하는 강압적인 룰은 전혀없지만, 룸메와 운동을 하려는 습관을 유지하기 위해 일어날때 룸메형이 나를 부르면 나도 모르게 벌떡 일어나서 놀란다고 한다. 나는 전혀 기억도 안나고, 왜 벌떡일어나는지 모르겠다... 마냥 무사히 전역한줄 알았는데, 아직도 누가 일어나라고 깨우면 무의식은 많..

[sw 사관학교 정글] DailyJungle day-28

우리반 에이스 수연이가 이전에 프로젝트를 함께 했던, 조원 (현:카카오 현직자) 과 식사를 하고 나누었던 이야기를 공유해주는 소중한 시간이 있었다. 이야기의 핵심을 한줄로 요약하자면 모든사람이 알지만, 지키기 어려운 기본이 탄탄해야한다는 것이다. 개발자로 취업하기 위해서는 ‘코딩테스트', ‘CS 지식', ‘프로제임 워크’ 이렇게 3가지 카테고리를 잘해야한다. 모든 것을 잘하면 좋지만 5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은 길지만 짧은 시간이다. 최근에 또 조급함을 느끼며, 프레임워크도 지금부터 봐야하는 것이 아닐까 걱정을 했는데, 현재에 충실하고 코딩테스트에 제일 많은 에너지를 쏟아야 겠다라는 다짐을 다시 하게 되었다. 그리고 프론트엔드의 경우 기술 트렌드가 너무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굳이 추가적으로 공부를 ..

[sw 사관학교 정글] DailyJungle day-27

리트코드를 이용해서 처음 문제를 풀어봤다. 백준으로만 알고리즘을 풀어봐서 처음에는 어떻게 입력조차해야하는 지도 몰라서 어처구니가 없었는데, 컴퓨터 친화적인 열린 자세로 하다보니, 무사히 진행할 수 있었다. 3,4주차 고오급 알고리즘만 풀다가 다시 1주차의 기본에 충실한 내용들을 하다보니, 자신감도 올라가고 흥미롭게 문제를 풀 수 있었다. 마지막 주차 어려운 주제들을 하며 멘탈이 와르륵 무너질 줄 알았는데, 많은 분들과 함께 공부하고 도움받고 토의를 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즐기고 있다. 정글이라는 환경에서 경쟁하는 것이 아닌 함께 성정하는 것을 지향하는 문화이기 때문에, 내가 가지고 있는 공개가능한 자료, 공개 불가능한 자료들을 공유하며 남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행복을 느꼈다. 나는 대가 없이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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